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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복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불상 등에 불종성의 상징물을 납입하는 일체의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복장물인 오보병, 오곡, 오향 등은 불자(佛子)가 갖춰야 하는 최소한의 요건 함장을 위해 관정이라는 밀교의식을 거쳐야 한다. 관정은 ‘뿌려진 물에 의해 정화됨’ 또는 ‘신성화 됨’의 의미를 내포함으로써 스승의 제자에 대한 ‘인가’ 내지 스승과의 동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불복장의식의 의궤인 『조상경』에서는 『대교왕경』 권1의 ‘가지물목’ 13가지를 ‘복장물목’으로 전용하고 있는데, 이들의 관정은 필수적이다. 『대교왕경』에서는 세존이 미륵보살 등 제대보살에 대하여 관정을 주기 이전에 ‘마하삼매야비밀내법(摩訶三昧耶秘密內法)’을 설할 때 금강정(金剛定)에서 오병 등의 13가지에 가지와 관정의 절차를 먼저 설한다. 이러한 가지와 관정을 통해서 세존과 제자들의 존격은 같아지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원전인 『대교왕경』과 이를 인용한 『조상경』에서의 13가지 물목에는 금강계만다라와 관련된 진언가지 및 관정은 물론 태장만다라의 요소 또한 포함되어 있다.
Bulbokjang refers to the whole process of putting symbols of buddha seed-nature into a newly made Buddha statue. In order to include the minimum requirements that Buddhists must have, five-incenses and other objects used in this process must undergo an esoteric Buddhism rituals of the consecration with water. Consecration with water has more meaning than ‘authorization’ of a teacher's disciple or equalization with a teacher by implicating the meaning of ‘purified by sprayed water’ or ‘It becomes sacred.’ 『Josanggyeong』, which is a protocol of the rite of Bulbokjang, uses 13 items of the ‘list of assistant items’ of the 『Miaojixiang dajiaowang jing』 Volume 1 as ‘list of bokjang items, and the consecration with water to these objects is essential. In the 『Miaojixiang dajiaowang jing』, the world-honored one first addresses 13 assistances and consecrations of adamantine absorption, including five grains, when he addresses the Mahasamaya Secret Internal Phenomena before consecration with water to various Buddhist saints, including Maitreya Bodhisattva. Through this kind of assistance and consecration, the dignity of world-honored one and his disciples has a symbolic meaning. And in the original 『Miaojixiang dajiaowang jing』 and the 13 lists in the 『Josanggyeong』, as well as assistance of mantra and consecration with water related to the Vajradhatu-mandala, elements of the Garbhadhatu mandala were inclu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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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r :불교의례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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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urnal Title :Intangible Culture
- Journal Title(Ko) :무형문화연구
- Volume : 1
- Pages :141~171
- DOI :https://doi.org/10.23058/IC.1..20200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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