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논문

30 April 2022. pp. 87~112
Abstract
진영은 승려의 초상화로 선종의 사자상승 전통과 맞물려 선사들의 가르침을 후대에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편으로 조성되었다. 삼국시대 이후 고승 비문에 다수의 진영 조성 기록이 확인되며, 고려시대 불교 상례 상례인 『선원청규』와 『칙수백장청규』에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불교 상례에 따라 진영은 덕이 높은 고승에 한해 조성된 반면 일반 승려는 위패가 그 역할을 대신하였다. 그러나 조선후기 당시 현실에 맞게 불교상례가 재정비되면서 승려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진영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진영의 조성은 문파의 정체성 강화를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세를 과시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었다.
The portrait of a monk was created as an effective way to convey the teachings of teachers to future generations in conjunction with transmission of Buddhist teaching in the relationship of master and disciples of Zen Buddhism. Since the Three Kingdoms Period, records of the production of many portraits of monk have been founded in the inscriptions of monks, and specific details have been mentioned in the Buddhist funeral ritual of the Goryeo Dynasty, 『SeonwonCheonggyu(禪苑淸規)』 and 『ChicksuBaekjangCheonggyu(勅修百丈淸規)』. According to Buddhist funeral rituals, portraits of monks were created only for monks of high virtue, while memorial tablets for general monks took over the role. However, as Buddhist funeral rituals were reorganized to suit the reality of the late Joseon Dynasty, anyone, regardless of the status of monks, could produce portraits. As a result, production of Portraits of monks could have the effect of building up solidarity and showing off the power through strengthening the identity of the monk c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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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Publisher :불교의례문화연구소
  • Publisher(Ko) :불교의례문화연구소
  • Journal Title :Intangible Culture
  • Journal Title(Ko) :무형문화연구
  • Volume : 6
  • Pages :87~112